여름철 대표과일인 참외 많이 드시고 계신가요?
향긋하고 달콤한 맛이 나는 참외에는 각종 비타민과 엽산, 베타카로틴 등 다양한 영양소도 풍부한데요,
이런 참외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건강상 이점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염증 제거에 큰 도움을 주는 참외의 섭취 방법과 간단한 레시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참외의 효능
대표적인 알칼리성 과일인 참외는 몸의 산성화를 방지하여 염증 완화에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참외 껍질과 꼭지에 풍부한 쿠쿠르비타신이란 성분도 염증 억제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데요,
국제약기학회지(JOP)의 자료에 따르면 쿠쿠르비타신이 체내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 생성을 억제하여 염증 예방과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염증을 막아주는 참외를 더욱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청으로 만들어 먹는 것입니다. 참외와 계피, 꿀을 이용해서 만든 참외청은 한번 만들어 놓으면 일년 내내 먹을 수 있습니다.
계피는 한의학에서 염증 처방 약재로 쓰일 정도로 항균 및 항염 작용이 우수합니다.
또한 꿀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페놀화합물 같은 항산화 물질들이 가득해서 활성산소 제거와 해독 작용을 돕습니다.
때문에 참외와 계피, 꿀이 만나면 면역력 향상은 물론 몸속의 염증 완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참외청 레시피
재료: 참외 3개, 꿀 3컵, 계피 가루 3큰술
① 물 1리터에 밀가루 3큰술을 풀어 참외를 세척한다
이때 참외 껍질과 주름 사이에 있는 잔류 농약이나 이물질 제거를 위해 3분간 담가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밀가루의 고운 입자는 흡착력이 강력해서 잔류 농약 제거에 가장 효과적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② 흐르는 물에 3차례 정도 참외를 헹궈낸다
③ 참외를 반으로 잘라 씨를 빼준다
씨가 있으면 금방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씨를 제거하고 담는 것이 좋습니다.
④ 씨를 제거한 참외는 얇게 잘라준다(0.5cm 이내)
⑤ 참외를 병에 넣고 계피가루 3큰술을 넣는다
계피가루를 한번에 다 넣기 보다는 참외 사이사이에 골고루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⑥ 꿀 3컵을 천천히 부어 주고 잘 섞이도록 저어준다
⑦ 뚜껑을 덮고 냉장고에서 이틀간 숙성 시킨다
숙성이 다 되면 냉장 보관하며 하루 2스푼씩 물에 타서 낮시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외의 비타민과 엽산 성분은 아미노산 대사에 도움을 주어 낮시간에 먹는 것이 이용률을 더 높이기 때문입니다.
맛있는 참외청을 꾸준히 드시면서 몸 속 염증을 잘 다스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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