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립니다. 이유는 고통이나 어떠한 증상없이 갑자기 췌장암이 찾아오고 대부분이 말기라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고 하는데요.
특히 가족력이 있을 경우, 췌장암의 위험성에 크게 노출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시간에는 나도 모르게 췌장에 부담을 주는 식습관과 췌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는 소화가 잘 안 되거나, 밥이 안 넘어갈 때 종종 밥을 물에 말아 먹습니다. 그렇다면 밥을 물에 말아 먹는 습관은 췌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밥을 물에 말아 먹으면 소화 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물에 희석되어 소화가 덜 된 탄수화물이 췌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단백질 역시, 위산이 희석되어 소화가 덜 되고 췌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밥을 물에 말아 먹는 습관은 췌장에 부담을 주는 안 좋은 습관이라고 합니다.
단, 공복 시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은 소화액을 생성하고 췌장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좋은 습관이라고 하니 평소 물을 자주 드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췌장 건강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시래기입니다.
시래기에는 암을 막아주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항암 성분이 풍부하다고 하는데요. 시래기를 활용해서 췌장건강을 돕는 음식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시래기장
삶은 시래기를 송송 썰어줍니다. 그리고 손질한 시래기에 된장, 마늘, 고춧가루를 넣습니다.
양념에 시래기를 조물조물 잘 버무린 뒤, 육수를 넣어 조립니다.
마무리는 고소함을 더해줄 들깻가루를 첨가합니다.
들깨에 포함된 리그난과 불포화지방산은 안 좋은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항암 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시래기장과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들깨뭇국
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썬 무를 냄비에 넣고 들기름을 둘러 볶습니다.
무가 익으면 육수를 붓고 간장, 액젓, 파, 다진 마늘을 넣어줍니다.
보글보글 끓을 때 들깨가루를 넣으면 췌장 살리는 건강 밥상이 완성됩니다.
조기발견이 어려운 췌장암이니만큼 꾸준히 관리하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췌장에 좋은 음식과 운동을 통해 건강하게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닥터지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