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채소라면 오이를 빼놓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오이 음식들이 우리 밥상에 올라옵니다.
특히 요즘은 오이가 제철이라서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을 텐데요. 개당 겨우 18칼로리로 섭취에 부담이 없으며 수분함량은 높아서 포만감을 유지하면서 다이어트를 하는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 수 있는 오이 반찬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삶은 오이를 활용해서 1년 내내 아삭아삭하고 싱싱하게 드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일 년 내내 아삭함이 식지 않는 오이김치
먼저 오이를 준비해서 깨끗한 물에 한번 헹궈내고 쓴맛이 나는 끝부분은 잘라 줍니다.
적당한 길이로 오일를 썰고 칼집을 내 줍니다.
오이 손질이 끝났으면 냄비에 물 4리터를 붓고 종이컵 기준으로 천일염 두 컵도 부어줍니다.
소금물을 끓이는 동안 부추 한줌을 잘게 썰고, 양파 한개도 잘게 다집니다.
이제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끈 뒤에 오이를 5분간 담가줍니다.
이렇게 뜨거운 소금물에서 오이를 절이게 되면 오이에서 물이 빠지지 않고 훨씬 더 아삭하게 드실 수 있게 됩니다.
먼저 썰어둔 재료에 고춧가루 한 컵, 통깨 1/5컵 부어주시고요.
액젓 3분의 2컵, 다진 생강 반스푼, 다진마늘 한 스푼, 올리고당 4 스푼을 넣고 간을 본 뒤 필요에 따라 진간장을 살짝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렇게 양념을 만드는 동안 잘 절여진 오이를 꺼내 주시고요. 채망에 올려 수분을 빼고 잠시 식혀줍니다.
시간이 지나면 식은 오이를 양념장에 넣고 골고루 무쳐줍니다.
그리고 칼집을 낸 곳에 양념속을 넣어줍니다. 오예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양념을 꽉꽉 눌러 담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이를 빨리 드실 분들은 참기름을 뿌리고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드셔보세요. 물도 생기지 않고 정말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겁니다.
-출처 집 나간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