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낮잠을 즐기시나요? 규칙적인 낮잠이 피로회복과 업무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말 들어보셨을 텐데요.
하지만 이와 동시에 우리 몸을 병들게 하는 무서운 습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브리검영 여성병원 연구진은 매일 낮잠을 30분 이상 자는 사람은 부정맥의 하나인 심방세동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윗부분인 심방이 이따금 매우 빠른 속도로 수축하는 것인데요,
마치 그릇에 담긴 젤리처럼 가늘게 떠는 상태가 되면서 심박수가 분당 100회 이상으로 급상승하는 현상입니다.
좌심방에 심방세동이 발생하면 혈액이 고여 혈전이 형성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혈전은 좌심실을 통해 혈류에 실려 나가 떠돌다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으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연구에 의하면 낮잠을 자지 않는 사람, 낮잠을 매일 30분 미만 자는 사람, 낮잠을 매일 30분 이상 자는 사람 등 3그룹으로 나누고 평균 14년 동안 이들을 추적 관찰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낮잠이 긴 사람은 짧은 사람보다 심방세동 발생률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낮잠을 매일 30분 이상 자는 그룹은 30분 미만 자는 그룹보다 심방세동 발생률이 90% 높았습니다.
낮잠 자는 시간이 매일 15분 이하인 사람은 30분 이상인 사람보다 심방세동 발생률이 42% 15~30분인 사람은 56% 낮았습니다.
이는 낮잠의 적정 시간이 15~30분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낮잠을 전혀 자지 않는 사람은 낮잠을 짧게 자는 사람보다 심방세동 발생률이 높지 않았습니다.
이외에도 낮잠을 길게 자는 사람은 낮잠을 자지 않는 사람에 비해 허리둘레가 더 넓고, 공복혈당 및 혈압수치가 높았습니다.
짧은 낮잠이 낮잠을 전혀 자지 않는 것보다 바람직스러운 것인지는 더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이 연구 결과는 긴 낮잠과 심방세동 사이에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일 뿐 인과관계가 있다는 증거는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긴 낮잠이 심방세동과 연관이 있는 이유는 낮잠 시간이 길수록 우리 몸의 24시간 생체시계가 혼란을 일으켜 야간 수면 시간이 짧아지고 신체활동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일 수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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