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나 어깨, 손목 등, 심한 통증에 치료 방법을 찾아 볼 때 추나요법과 도수치료를 고민합니다.
둘 다 수기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부정렬을 바로 잡는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추나요법과 도수치료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는 추나요법과 도수치료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나요법
한의원에서 한의사가 직접 시술합니다. 근골격계 외, 내과적인 측면까지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크게 정골/근막 추나요법으로 나눌 수 있으며, 경쾌한 뼈 소리와 관절-척추를 교정하는 게 ‘정골’요법에 해당 하며, 포착된 인대와 근육의 경계점을 눌러주거나 당겨주는 게 ‘근막’요법에 해당 합니다.
한편, 뼈 소리가 나지 않아 불만을 표현할 수 있는데, 진단에 따라 정골-근막 요법이 적재적소에 시행되어야 하므로, 꼭 소리가 나야 좋은 것은 아닙니다.
잘못된 과정은 오히려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교통사고 후유증, 척추 및 관절 질환, 수술 후 재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
도수치료는 정형외과에서 의사가 진단을 하고, 이를 기반으로 물리치료사가 시술합니다.
또한 물리치료의 한 분야로써 근골격계의 문제를 바로 잡아 불편함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도수치료는 척추 및 관절 질환, 수술 후 재활에 활용됩니다.
비용 차이
비용에 대한 차이점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우선 추나요법은 연 20회 의료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
‘연 20회’라는 횟수 제한이 있으므로, 신중한 판단 후 내원이 필요합니다(20회 초과 시 비급여 치료로 적용)
반대로 도수치료는 횟수 제약이 없습니다. 다만 비급여 항목에 해당 되는데 보험에 따라 실비적용이 가능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추나요법과 도수치료는 차이가 있습니다.
내 체질과 몸상태 통증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니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 본 후에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