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광이 나도록 유지를 하기 위해서는 보습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세안 후 5분 내 골든타임에 보습을 충분히 해주면 물광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비싼 화장품이 아닌 천연 물광팩으로 피부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악건성 피부도 일주일에 1~2번만 천연 물광 보습팩을 해주면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세안 후에 당김도 줄일 수 있습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물광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천연 물광팩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연 물광팩 만들기
준비물: 건조 목이버섯 (20개), 꿀 (한 큰술)
주 원료인 목이버섯은 수분 흡수력이 뛰어나 체내 노폐물 및 독소배출에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칼로리가 낮고 콜라겐이 풍부하여 예로부터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는 약재료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① 넉넉한 볼에 말린 목이버섯 20개를 넣고 2/3 정도 뜨거운 물을 부어 30분간 불려줍니다
② 불린 목이버섯과 목이버섯을 불렸던 물 열 숟가락을 넣고 믹서에 갈아줍니다
③ 갈아놓은 목이버섯을 작은 볼에 담고 꿀을 한 숟가락 넣어줍니다
④ 질감을 보고 약간 퍽퍽하면 꿀을 조금 더 추가해도 됩니다.
꿀은 여러가지 팩에 들어가는데요, 조선시대 후기에 꿀을 이용해 피부관리를 해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윤안향밀이라 하여 꿀 찌꺼기에 향을 가미한 것으로 얼굴을 윤기나게 하는 것으로 오늘날 영양크림과 흡사한 피부용 제품이 있었고,
미안법으로 얼굴을 곱게 하기 위해 꿀 찌꺼기를 얼굴에 골고루 펴 발랐다가 몇 분 후에 떼어내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천연 물광팩 하는법
세안 후 5분안에 목이버섯 꿀팩을 얼굴에 바릅니다. 이때 브러시를 활용해서 두껍게 발라주는것이 좋습니다.
목이버섯팩을 바르고 15분 이 지나면 세안을 하고, 화장솜에 스킨을 묻혀 닦으면 됩니다.
결과가 놀라운데요, 피부 장벽지수와 수분지수 모두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버섯 알레르기가 있거나 건조해서 가려움증이 심한 분은 자극이 약한 천연팩이라고 하더라도 무리가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용 전 손목에 테스트해서 이상이 없는지 확인 후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출처 나는 몸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