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 드라이시트는 이게 정답입니다” 단돈 2천원이면 평생 무한사용가능한 나만의 향기시트가 완성된다고

세탁기 돌리고 나면 섬유유연제 향기가 솔솔 풍기는데 이상하게 건조기만 들어갔다 나오면 그 향기가 다 사라져 버리지 않았나요?

오늘은 건조기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도움 되는 꿀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천원 드라이시트 만들기

다이소에서 스카지 브라이트 셀룰로오스 수세미를 찾으세요. 3장에 2천원 정도하는데요.

세탁설

이 제품은 수세미라고 하지만 부드러운 스폰지에 가깝습니다.

중요한 건, 절대 다른 제품은 사용하지 마세요 거칠어서 옷에 보풀이 일어납니다.

처음에는 물이 빠지기 때문에 포장을 뜯고 물에 한번 헹궈주세요.

이 때, 거품이 나는 이유는 항균제가 코팅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잘 헹궈 준 수세미는 반으로 자르면 적당한 크기가 됩니다.

이렇게 준비가 된 수세미는 적당한 용기에 담아서 물을 채워 주고, 남은 부분은 섬유유연제를 채워줍니다.

물의 양이 딱 정해진 건 없지만 섬유유연제 농도를 생각해서 향을 더 진하게 하려면 물을 적게 넣고 조절하면 됩니다.

대신 섬유유연제 농도가 너무 높으면 옷에 얼룩을 만들 수 있으니까 적당히 맞추는게 좋습니다.

수세미가 섬유유연제를 잘 머금을 수 있도록 손으로 조물락 해준 후, 건조기에 빨래와 함께 넣어 줍니다.

이 때 수세미를 한번 꾹 짜서 섬유유연제가 너무 흥건하지 않게 해주세요.

건조기를 돌릴 때는 수세미가 젖어 있기 때문에 수분센서가 평소보다 건조 시간을 더 길게 잡을 수 있습니다.

이 시간을 다 채우기보다는 중간에 꺼내는게 좋습니다.

빨래 향이 솔솔 풍기는 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드라이시트 무한 리필하는 방법

건조기에서 꺼내보면 수세미는 말라서 쪼그라들었지만 다시 통에 담가 주기만 하면 촉촉하고 부드럽게 돌아옵니다.

섬유유연제가 굳어서 뭉칠 수가 있으니 뚜껑 닫는 것만 유의하면 몇 번이고 리필 해서 쓸 수 있습니다.

건조기 시트를 대신할 수 있는 쉽고 가성비 좋은 방법이니 꼭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유튜브 세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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